검은 마돈나 [ The Black Madonna ]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가령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그 부름에 여기에 있다고
대답하여 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사소하고 그 작은 일을 통하여 내가 그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니 말입니다.

그 사소함이 무시되거나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보여 지지 않으면
이내 그 사랑은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단히 치부하여 버리는
어리석은 습성이 있습니다.

사랑은 수용되고 있다는 모습이 서로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그 수용의 모습은 받아들임이나, 이해의 모습으로 결국 표출되어 집니다.

사랑이 수용되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의 모습으로,
그리고 오해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다가옵니다.
그 누군가에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으려면
아주 사소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아주 작고도 사소한 것입니다.
이 계절은 그런 사소함을 무시하지 말라고 내게 충고하는 것 같습니다.

_좋은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검은 마돈나

대륙 : 유럽
위치 : 폴란드>쳉스토호바
저자 : 엘리자베스 혼
기적을 일으키는 성화()가 있는 순례지

'쳉스토호바의 성모 마리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검은 마돈나'는 성모 마리아가 예수와 함께 있는 장면을 그린 빼어나게 아름다운 상징적인 그림이다. 마리아와 예수는 검은 피부를 하고 있으며 이들의 왕관과 후광, 로브는 매우 공들여 장식되었다. 이 성화는 요새처럼 방비를 갖춘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인 야스나 고라의 바오로 수도원에 있는데, 이 수도원은 폴란드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자 많은 이들이 순례하러 오는 곳으로 숭상 받고 있다.

1382년 수도원이 세워진 직후에 이 그림이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서 야스나 고라로 왔다는 일에 대해서는 문헌 기록이 있으나, 그림을 그린 화가와 시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전설에 따르면 6세기에 성 루가가 그렸다고 한다. 13세기나 14세기에 제작되었으며 예전에 그려져 있던 성화 위에 덧그린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검은 마돈나는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그중 한번은 1655년 스웨덴이 침략해 포위 공격을 펼쳤을 때 수도원을 구원한 일이었다. 

이 일로 폴란드의 왕 얀 카지미에슈는 1656년 성모 마리아를 폴란드의 여왕이자 보호자로 선언했다. 또한 수도원을 화재로부터 구했으며, 15세기에는 자신의 칼로 그림을 두 번 내리쳤던 후스 파의 약탈자가 갑자기 쓰러져 죽기도 했다. 이때 그림에 생긴 손상을 복구하려고 노력했으나 그림의 '상처'가 계속 다시 나타나는 바람에 회복시킬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림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을 위해 이 그림은 하루 두 번 공개되며,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에는 수천 명이 이곳을 찾는다.

검은 마돈나

검은 마돈나 [ The Black Madonna ]

검은 마돈나

검은 마돈나 [ The Black Madonna ]

검은 마돈나

검은 마돈나 [ The Black Madonna ]

검은 마돈나

검은 마돈나 [ The Black Madonna ]

검은 마돈나

검은 마돈나 [ The Black Madonna ]

검은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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