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스핑크스 [ Great Sphinx ]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999
- 2019. 4. 21. 13:36
성실한 경쟁자의 모습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거대 스핑크스
아 진짜 가보싶네요~
대륙 : 아프리카
위치 : 이집트>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1979년
저자 : 리처드 카벤디쉬
수천 년 동안 이집트의 본질을 대표해 온 유적
그리스인들은 인간의 얼굴과 사자의 몸통을 지닌 고대 이집트 신화 속의 피조물을 '스핑크스'라 불렀다. 이집트 신앙 속의 스핑크스는 문턱과 신전을 호위하는 존재로, 왕권과 태양신과 동일시되었다. 그리스식 이름은 '목 졸라 죽이다'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파생되었으며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데, 테베의 여자 스핑크스가 자신이 내는 수수께끼의 답을 맞히지 못하는 이들을 꼬리로 목 졸라 죽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네 발로, 다음에는 두 발로, 그 다음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인가? 오이디푸스가 '인간'이라는 정답을 맞히자, 스핑크스는 자살했다고 한다.
가장 커다란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기자의 카프레 피라미드 옆에 있는 웅장한 것으로, 그 얼굴은 파라오 자신의 초상이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는 이 스핑크스는 해 뜨는 광경을 백만 번 이상이나 지켜보아 왔다. 이는 카프레의 피라미드를 건축했던 사람들이 남기고 간 한 덩어리의 석회암에 조각되었던 듯하지만, 카프레의 아버지인 쿠푸가 이를 지었다거나 훨씬 더 오래되었고 피라미드보다도 더 전에 건축되었다는 설도 있다. 투트모세 4세가 꿈속에서 스핑크스를 보았을 무렵, 스핑크스는 모래로 뒤덮여 있었다. 꿈은 그에게 피라미드를 복원한다면 이집트의 왕위를 안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기원전 1400년 그는 이 말에 따랐고, 파라오가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기념비적인 조각상 중 하나인 거대 피라미드는 57×6×20m에 달한다. 아랍인들은 이를 '아부 알-홀'(공포의 아버지)이라 불렀다. 1380년 광신적인 무슬림 지도자에 의해 크게 손상되었으며, 이후 군사들의 사격 연습 과녁으로 사용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스핑크스의 몸체 안에는 비밀 통로가 있다고 하며, 고고학자들은 그 안에서 아무 곳으로도 통하지 않는 세 개의 터널을 발견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핑크스의 얼굴에는 코가 없는데, 이것이 고의적으로 파괴되었는지 아니면 세월과 날씨에 의해 풍화되었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1990년대에 대규모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거대 스핑크스 [ Great Sphinx ]
거대 스핑크스 [ Great Sphin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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