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 Arc de Triomphe ]

기억 속에 넣고 싶은 사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_좋은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개선문

대륙 유럽

위치 : 프랑스>파리

저자 앤 케이


건설하는 데에 30년이 걸린, 프랑스 민족의 웅장한 개선문

샹젤리제 대로의 서쪽 끝에 웅장하게 우뚝 서 있는 개선문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 중 하나이며 프랑스의 국민적 자부심에 대한 강력한 상징물이다. 나폴레옹 황제 1세가 자신의 제국 통치에 걸맞은 표상물로 생각해 낸 개선문은, 건축가 장-프랑수아-테레즈 샬그랭에 의해 또 다른 위대한 제국이었던 고대 로마 시대의 개선문의 아치형을 본떠 건축한 것이다. 이 건물은 대도시 계획 설계 속의 중추적인 포인트로 디자인되어 오늘날에도 그 존재가 명확하고 위압적이다. 개선문은 방사형으로 뻗어나가 루브르 같은 역사적인 건물들과 연결해 주는 별 모양 대로들의 중심점을 형성한다.

높이가 거의 50m에 달하는 샬그랭의 디자인은 19세기 초, 고전주의적인 이상을 되살렸으며, 20세기까지도 공식적인 기념비의 디자인에 주도적인 영향을 끼쳤던 양식인 신고전주의 양식의 이정표이다. 개선문은 <1810년의 승리>(장-피에르 코르토의 작품), <저항>(앙투안 에텍스), <평화>(에텍스), 그리고 가장 유명한 <라 마르세예즈>(프랑수아 뤼드)로 이루어진 거대한 부조 작품들과 더불어 나폴레옹이 거둔 군사적 승리를 찬양하고 있다.

오늘날,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개선문이다(가장 큰 개선문은 1980년대에 북한에서 지어졌다). 사실상 최초의 로터리였던 이 문 아래로 차량이 두려울 정도로 소용돌이치며 돌아 지나간다. 아치 안에 들어 있는 작은 박물관에서는 개선문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꼭대기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수도 파리의 숨 막힐 정도로 근사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개선문 아래에는 '무명용사의 무덤'이 있는데, 이는 양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신원 불명의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무덤으로 매일 저녁 6시 30분이 되면 꺼지지 않는 횃불이 다시 켜진다. 개선문의 상징적인 지위는 오늘날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투르 드 프랑스' 자전거 일주 대회가 매년 이 근처에서 끝을 맺으며, 7월 14일–프랑스 국경일이자 바스티유 습격 기념일–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가 개선문으로부터 행진을 시작한다.

개선문

개선문 [ Arc de Triomphe ]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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