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먼저 가르쳐야 할 것

나는 내 아이에게
나무를 껴안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을
먼저 가르치리라.

숫자 계산이나 맞춤법보다는
첫 목련의 기쁨과 나비의 이름들을
먼저 가르치리라.

나는 내 아이에게
성경이나 불경보다는
자연의 책에서 더 많이 배우게 하리라.
한 마리 자벌레의 설교에 더 귀 기울이게 하리라.

지식에 기대기 전에
맨발로 흙을 딛고 서는 법을 알게 하리라.
아, 나는 인위적인 세상에거 배운 것도
내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으리라.

그리고 언제까지나 그를 내 아이가 아닌
더 큰 자연의 아이라고 생각하리라.

_조안 던컨 올리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게티즈버그 전투지

대륙 : 아메리카
위치 : 미국>펜실베이니아 주>게티즈버그
저자 : 탐신 피커랠

남북전쟁 최대의 유혈 충돌이 일어난 곳

게티즈버그를 둘러싼 지역의 아름다움 속에는 끔찍한 과거가 숨어 있다. 이곳은 1863년, 수천 명의 남부 연방과 국가 연방 군인, 그들이 탔던 말들이 죽음을 맞이했던 게티즈버그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게티즈버그 전투는 희생당한 사람과 동물의 수라는 면에서 보았을 때 단일 전투로 가장 파괴적인 전투였으며, 남북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다. 남부 연방은 이 전투의 패배로부터 회복할 수 없었으며, 이후로도 전쟁은 2년간 격렬하게 지속되었지만, 형세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바로 게티즈버그에서였다.

게티즈버그는 펜실베이니아 주와 메릴랜드 주의 다른 많은 중요한 도시들 틈에서도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이었다. 널리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시 주변의 높은 언덕과 확 트인 지형, 그리고 도시 그 자체가 맹렬한 전투의 배경이 되었던 것이다. 도시 남쪽에는 민간인들이 매장된 묘지가 있는 '묘지 언덕'이 있었는데, 전투가 끝난 후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곳을 군사 묘지로 바쳤다. 

남부 연방 군사들은 큰 돌들이 이곳저곳에 박혀 있는 이곳의 독특한 지형을 결정적인 방어선으로 이용했다. 게티즈버그 전투 이후, 지역 변호사인 데이비드 맥커너기는 243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사들여 기념지로 보존했으며, 1864년에는 게티즈버그 전투지 기념 협회가 창설되었다. 그 이후로 도시 개발을 저지하여 미국 역사에 커다란 중요성을 지닌 이 땅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늘 우리가 여기서 말한 바에 대해 세계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나, 우리가 한 일만은 잊히지 않을 것이다."
전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게티즈버그 전투지 [ Gettysburg Battlefield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